2025 서울안보대화 개최, 일본 방위상 10년 만에 참석

2025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 서울안보대화(SDD)'가 '지정학적 도전의 극복: 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크로아티아, 필리핀 등 5개국 국방장관과 8개국 국방차관이 참석하며, 총 68개국 및 국제기구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9월 9일에는 안규백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지정학적 경쟁 완화, 군사적 긴장 해소, 인공지능을 통한 안보역량 강화를 주제로 3개 본회의와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서울안보대화는 14회째를 맞이하며, 10일에는 세계 핵질서의 위기와 비확산체제 강화, 첨단 국방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의 민군협력 방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국제사회가 직면한 지정학적 경쟁과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