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 응급 환자 입원까지 평균 4시간30분, 정부 평가 기준 개선 추진
게시2026년 9월 15일 05: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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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 응급 환자가 응급 입원하기까지 평균 4시간3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응급 입원 의뢰는 2021년 7724건에서 지난해 2만839건으로 4년 새 2.7배 증가했으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전국 14곳에 불과하고 전용병상도 29병상에 그친다.
정부는 정신 응급 환자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행 평가는 응급실 체류 시간 6시간을 주요 지표로 삼아 장시간 관찰이 필요한 정신 응급 환자 진료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의견을 토대로 관련 지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력난도 심각하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전문의는 2021년 720명에서 지난해 681명으로 39명 감소했으며, 자살 시도 같은 긴급 상황에 대응할 의료인력 부족이 우려된다.

[단독] “자살 충동 들어도 갈 데 없다”…정신 응급 입원까지 4시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