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구원, '슬세권' 주거 선택 기준 분석 발표
게시2026년 4월 23일 10: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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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이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주거지 선택에서 '슬리퍼 생활권(슬세권)'이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 2025년 사회조사 결과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율이 18.2%로 4년 전(13.5%)보다 4.7%포인트 상승했으며, 직장과의 거리(32.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기연구원은 도내 전역을 500m 격자 단위로 분석해 슬세권 지수를 산정했다. 수원시(83.1%), 부천시(80.7%), 안양시(75.8%)는 높은 지수를 기록한 반면, 여주시(10.1%), 연천군(10.5%)은 낮아 지역 간 격차가 5배에 달했다. 슬세권 지수 60% 이상 지역의 전월세 거래 비율은 88.5%인 반면 취약 지역은 5.5%에 불과해 실제 부동산 수요로 직결됨이 증명됐다.
경기연구원은 슬세권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 지역을 '생활권 집중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보행 도로를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 시설이 어려운 소외 지역에는 공공이 직접 생활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고, 이동형 의료 서비스 등을 도입해 누구나 보편적인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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