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벳, AI 투자 확대 위해 250억달러 회사채 발행
게시2026년 8월 6일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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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 투자 확대를 위해 최대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채권은 2년부터 40년까지 최대 10개 회차로 나눠 발행될 예정이며, 최장기물의 초기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대비 약 1.55%포인트 높게 제시됐다.
빅테크의 대규모 차입이 잇따르면서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올해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스페이스X, 오라클 등 주요 6개 빅테크가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2440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발행액의 두 배를 웃돈다. 알파벳은 올해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58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IPO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현금흐름 적자를 냈다.
AI 관련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는 예전만 못하며 시장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메타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연계 회사채 금리는 연 7.5%까지 치솟아 투기등급 수준에 근접했으며, 주요 빅테크의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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