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배터리사, 미국 핵심 광물 가격 하한제에 우려 표명
게시2026년 4월 14일 17: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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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핵심 광물 가격 하한제 도입에 대한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복수국 간 핵심 광물 통상협정에서 최저 가격제가 도입되면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취지다.
배터리 기업들은 인위적인 가격 하한선이 생기면 수익 구조가 경직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튬·니켈·흑연 등 주요 광물 시세 하락 시 원가를 낮춰 마진을 확보해 온 기존 방식이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사들은 관세 철폐, 세액공제·보조금 지원, 충분한 유예 기간 등을 대책으로 제안했다.
미국의 통상 규제 움직임에 대해 위아공작기계와 한양로보틱스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무역법 301조 관련 의견을 제출하며 업계 전반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USTR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16개국 제조업에 합법적 제재가 가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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