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종전 합의 후 걸프국, 미국 안보 의존도 낮추기 움직임
게시2026년 6월 16일 21:1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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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걸프국들이 미국의 '안보 우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07일간의 전쟁 기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걸프국은 이란의 공격으로 군사·에너지 시설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합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자신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걸프국들은 이란 대리세력으로 인한 역내 안보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며 미국의 안전보장이 신뢰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카타르는 이란 대표단을 초청해 동결자금 해제를 논의했고, UAE는 이란에 동결자금 수십억달러를 송금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파키스탄·이집트·카타르·튀르키예와 외교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걸프국의 외교·안보 다각화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이미 각국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오랜 기간 이어져온 걸프국과 미국 간 안보 협력 체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걸프국들, 종전합의에 불만…미 ‘안보우산’ 의존도 낮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