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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 패러다임, 병기 중심에서 정밀의료로 전환

게시2026년 7월 29일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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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의 치료가 병기 중심에서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을 고려하는 정밀의료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 확대로 수백 개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어 진행성 폐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12.5%에서 2019~2023년 42.5%로 높아졌다.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함께 환자의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가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기 발견이 여전히 폐암 예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며, 고위험군에서는 정기적인 저선량 흉부 CT 검사가 권장된다. 흡연뿐 아니라 가족력, 간접흡연, 대기오염 등 다양한 요인이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원인 불명의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경희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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