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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발언 후 대남 확성기 2대 추가 설치...한미 정상회담 견제 의도

수정2025년 8월 22일 23:19

게시2025년 8월 22일 23:08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북한이 2025년 8월 21일부터 22일 사이 강원 철원과 화천 접경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한 것이 합동참모본부에 포착됐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일부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가 추가 설치된 정황을 식별했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북한의 대남 확성기는 40여대 내외 수준이 됐다. 앞서 한국군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2025년 8월 4~5일 고정식 대북 확성기를 모두 철거했고, 합참은 9일 북한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우리는 확성기들을 철거한 적이 없으며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행보가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비핵화 목표 포기 등 대북정책 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한다. 특히 2025년 8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논의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측 초소와 확성기.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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