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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 양극화…매매는 얼고 청약은 달아오른다

게시2026년 4월 16일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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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 등 핵심지의 아파트 매매 시장이 거래 절벽 수준으로 침체하는 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청약 시장은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과열되고 있다. 강남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6월 542건에서 3월 130건으로 급락했고, 서초구도 324건에서 84건으로 반토막 났다. 초고가 아파트 평균 가격도 2년1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했다.

대출 규제와 세제 압박으로 현금 부자 무주택자들이 감가상각 중인 구축 매매를 외면하고 청약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는 1099.1 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오티에르 반포'도 710.2 대 1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보장되면서 청약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정부의 대출 규제가 고가 주택 진입 장벽을 높이면서 실거주 수요를 청약 시장으로 이동시켰다고 분석했다. 50대 이상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불확실한 구축 매매보다 확실한 이익이 보장되는 '로또 청약'을 기다리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임형택 한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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