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병원 의료진 부족으로 진료과 잇따라 중단
게시2026년 7월 28일 05: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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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17곳(48.6%)이 의료 인력 부족으로 1개 이상의 진료과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안과는 지난해 12월부터 휴진 중이며, 16차례 채용 공고에도 불구하고 연봉 3억2천~3억5천만원으로 올려도 지원자가 없었다.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도 진료 공백이 심각하다. 청주의료원 안과는 19개월, 남원의료원 비뇨의학과는 17개월, 김천의료원 흉부외과는 16개월 이상 문을 열지 못했다. 전문의 한두 명에 의존하는 취약한 인력 기반 때문에 한 명이 퇴직하면 즉시 진료 중단으로 이어진다.
정부는 지역의사제 도입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등 장기 방안을 추진 중이나, 개별 병원의 높은 연봉 제시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공병원이 수행할 기능에 따른 적정 인력 산정과 정부의 안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단독] “연봉 얼마든지…지원 의사 없다”…지방의료원 절반, 진료과 운영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