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들의 M&A 실패 사례 속출, 손상차손 규모 확대
게시2026년 8월 27일 2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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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초 저금리 시대에 국내 기업들이 대규모로 인수한 회사들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손상차손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지누스 인수(8789억원),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2조7000억원), 이마트의 지마켓글로벌 인수(3조4404억원) 등 대형 딜들이 모두 부실로 돌아섰다.
인수 당시 고점 실적에 배수를 곱한 밸류에이션, 경쟁 입찰 구조의 '승자의 저주', 지배주주 주도의 의사결정 구조 등이 과대평가를 초래했다. 인수 후 통합(PMI) 준비 부족과 손절 기준 미설정도 문제로 지적됐다.
다만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LG전자의 ZKW 인수 등 턴어라운드 성공 사례도 있어, 인수 후 경영 개선과 밸류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글로벌 기업들도 K뷰티 인수에서 유사한 실패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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