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노멀 유혹에 빠진 DC 전환 연금투자자
게시2026년 10월 13일 00: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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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코스피가 9000에 닿자 증권가에서 '뉴 노멀'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2026년 6~7월 두 달간 확정급여형에서 확정기여형으로 갈아탄 가입자는 15만 명에 달했다. 6월 말 증시가 꺾이면서 4~6월 전환자의 7~8월 수익률은 -10%까지 떨어졌다.
시장이 크게 오를 때마다 '새 시대'가 선언된 것은 과거에도 반복됐다. 1929년 어빙 피셔는 주가가 영원히 높은 고원에 올라섰다고 했지만 대공황이 뒤따랐다.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나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약 78% 폭락했다.
존 템플턴은 '이번에는 다르다'가 가장 값비싼 네 단어라고 경고했다. 연금투자자는 새 시대 주장을 과거 사례와 대조하고 투자 원칙을 우선해야 한다. 기술이 만들 가치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기대를 구분하는 것이 유혹을 이기는 방법으로 꼽힌다.

[민주영의 마켓 나우] ‘뉴 노멀’이라는 오래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