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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악 가뭄에 단수 현실화, 저수율 지속 하락에 시민 불안

게시2025년 9월 7일 15:31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7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 9일째, 오봉저수지 저수율 감소를 막기 위해 시행된 제한 급수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실제 단수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강릉시는 전날부터 저수조 100t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113곳(4만5000여 세대)과 대형 숙박시설 10곳 등 124곳에 급수 제한을 시작했으나, 첫날부터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군부대 차량 400대, 해군·해경 함정, 육군 헬기 등을 총동원해 하루 약 3만t의 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6%로 평년(71.2%)의 5분의 1 수준이며 하루 0.3~0.4%씩 계속 감소하고 있다.

소방청은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물탱크차 20대를 추가 동원하기로 했다.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홍제정수장 급수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간제 급수 제한이 시행될 예정이며,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 시민들에게 1인당 12ℓ씩 생수를 배부하며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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