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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이란팀 숙박지 변경, 미국-이란 외교 갈등 반영

게시2026년 5월 26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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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외교 갈등이 대회 운영까지 영향을 미쳤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5일 미국의 요청으로 이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기간 숙박을 멕시코에서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란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을 베이스캠프로 배정받았으나 중동 전쟁과 안보 우려로 변경됐다. 이란은 조별리그 경기는 미국(로스앤젤레스·시애틀)에서 진행하되 숙박은 멕시코에서 하는 방식으로 월드컵을 소화할 전망이다. 다만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복무 이력이 있는 선수·코치·관계자들의 미국 입국 허용 문제가 남아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IRGC 연계 인물의 입국 제한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지난 4월 캐나다 밴쿠버 FIFA 총회에서도 일부 이란축구협회 관계자들이 IRGC 연계 의혹으로 입국이 거부된 바 있다.

저 산보다 더 높이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2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가볍게 달리기를 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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