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일라 재니스 저 '미친 여자들의 집' 국내 출간
게시2026년 9월 18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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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화 비평가 케일라 재니스의 저작 '미친 여자들의 집'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입양, 가정폭력, 자해, 마약 등 요절 많은 삶을 살아온 재니스가 자신의 경험과 공포영화 비평을 뒤섞은 1328쪽 분량의 책이다.
본문 590여쪽과 동일한 분량의 부록에는 정신 장애나 신경증적 여성 인물이 주요 역할을 하는 호러·익스플로이테이션 영화들을 소개했다.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미하엘 하네케 같은 거장부터 B급 공포물까지 다루며, 한국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나쁜 남자' '나비' 등도 포함했다.
재니스는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읽어내며 공포영화 시청이 자신의 생존과 치유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정신분석 방법론을 바탕으로 하되 학자가 아닌 영화광으로서 영화들 간의 연결고리를 현란하게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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