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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시민 주도 전환 모색

게시2026년 10월 18일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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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1894년 전주화약의 역사적 맥락을 잇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을 관 주도에서 시민 주도 역사문화 사업으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한다. 기념 방식을 청년과 시민 참여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 이번 전환의 취지다.

2026년 10월 17일 풍남문과 전라감영 일대에서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진입 과정을 재현한 거리 행진이 열렸다. 전라감영 야외마당에서는 홍계훈과 농민군 지도부의 협상, 전주화약 체결 장면을 극으로 선보였고 문화예술공작소 등 민간단체가 기획에 참여했다.

전주시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릴레이 포럼을 세 차례 열어 기념사업의 정체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30일 마지막 포럼에서는 예술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도출해 전주의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제132주년 전주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 일대에서 열린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보국안민’ 등의 글귀가 적힌 만장과 깃발을 앞세우고 행진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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