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플러시 도어 손잡이 금지…완성차 업계 '비용 부담'
게시2026년 2월 7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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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전기차의 플러시 도어 손잡이(매립형 손잡이)를 금지하고 물리적 손잡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6일 '자동차 문손잡이 안전 기술 요구'를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이미 승인된 차량은 2029년 1월까지 디자인 변경을 유예했다.
규제 배경은 지난해 샤오미 전기차 'SU7'에서 발생한 사고다. 교통사고 후 화재가 났지만 플러시 도어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차량에 갇혔던 사건이 계기가 됐다. 테슬라 모델S와 현대차 아이오닉9 등 주요 전기차들이 공기 저항 감소와 디자인 통일성을 위해 채택한 기술이지만, 안전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규제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손잡이 변경에 나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모델당 1억 위안(약 208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에서도 테슬라 모델Y 결함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국제적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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