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경기 전 국민의례 존폐 논쟁, 팬들 의견 팽팽
게시2026년 8월 22일 04:3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한국일보가 6월 한 달간 야구팬 52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국민의례 현행 유지를 원하는 응답이 51.7%(272명)로 축소·폐지 의견 48.3%(254명)를 근소하게 앞섰다. 유지 찬성자들은 국가 존중(248명)과 야구장 전통(123명)을 주요 이유로 꼽았으며, 경기 시작 신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폐지 주장자들은 권위주의 시대 잔재(86명)와 프로 경기의 부적절성(82명)을 근거로 들었고, 현충일·광복절 등 특정일만 시행하는 축소안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단순 존폐 논쟁을 넘어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전향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성 한양대 교수는 세대별로 인식이 다른 만큼 국민의례의 의미와 산업적 활용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문은 SNS·야구 커뮤니티 온라인 조사와 야구장 현장 조사를 병행했으며, 30대(37.0%)가 가장 많은 응답자였다.
팬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KBO는 국민의례를 단순히 유지하거나 폐지하는 차원을 넘어 프로야구 문화로서의 위상과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세대 간 인식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과 국민의례의 현대적 의미 재정의가 향후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국민의례, 팬들 의견 팽팽했다… 51.7% "존치" 48.3% "축소· 폐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