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은행 1분기 예대율 96.0%, 2년 만에 최저 수준
게시2026년 5월 3일 13: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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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올 1분기 말 예대율이 평균 96.0%로 집계되며 2024년 1분기 말(95.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93.6%로 가장 낮았고, NH농협은행(93.9%), 우리은행(97.1%), 하나은행(97.4%), KB국민은행(97.9%) 순이었다.
예대율 하락은 예금 잔액이 견조하게 증가한 반면 대출이 상대적으로 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5대 은행의 원화 예수금은 1년 전 1668조원에서 올해 1765조원으로 4.6% 증가했으나, 전체 대출액은 1618조원에서 1685조원으로 4.1%만 늘었다. 중동 사태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고 대기성 자금이 은행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업대출이 증가했지만 가계대출 부진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대출 막히자…5대 은행 예대율 2년 만에 최저 수준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