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GW 규모 노후 태양광, 계통안정기능 부재로 '시한폭탄' 우려
게시2026년 5월 15일 11: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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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5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계통안정기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운영 중이며, 이는 1.4GW급 최신 원전 10기 분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15일 이번 주말을 전력 계통의 취약성이 극대화되는 최대 고비로 보고 비상 대비에 나섰다.
봄철 경부하기마다 태양광 발전량은 급증하는 반면 전력 수요는 급감해 7~8GW의 전력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저전압 연속운전 성능(LVRT) 등 계통연계 유지기능이 없는 노후 태양광 인버터는 전압 변동 시 일제히 망에서 이탈해 원전 수십 기 분량의 발전량이 순식간에 증발하는 충격을 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준중앙제도를 도입해 소규모 태양광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성능 개선을 유도 중이다. 다만 현장 사업자들의 출력제어 우려로 성능 개선 사업 적용에 난항을 겪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단독] '원전 10기 분량 '태양광, 안정장치 미비…"시한폭탄 달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