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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카이치 일본 총리 직함 제외하고 호칭

게시2026년 10월 4일 17:40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중국 외교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총리' 직함 없이 이름만으로 부르는 외교적 '강등' 조치를 취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핵무기 논의를 비판하면서 다카이치 총리를 직함 없이 '가오스 자오먀오'라고만 호칭했으며, 공식 기록에도 '일본 총리'라는 표현이 빠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 발언 이후 중국의 태도 변화를 보여준다. 취임 초기에는 '일본 총리'라고 불렀으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일본 집권 당국', '일본 현직 지도자', '일본 현 정권' 등으로 격하된 호칭을 사용해왔다. 홍콩 성도일보는 이를 "손님을 귀빈실에서 로비 밖으로 내보내는 것"에 비유했다.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발언을 과거 중-일 갈등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대일본 태도 자체가 강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달 선전 APEC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참석은 가능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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