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전자상가 재개발 본격화, 나진상가 구역 이달 착공
게시2026년 10월 11일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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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내 전자제품 유통 1번지였던 서울 용산전자상가 재개발 사업이 이달 나진상가 구역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1개 특별계획구역 중 나진상가 12·13동에 해당하는 특별계획구역 5구역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PC 보급 확산으로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로 호황을 누렸으나, 2000년대 이후 온라인 쇼핑 확대와 산업구조 변화, 시설 노후화로 상권이 쇠퇴했다. 평균 공실률이 60%를 웃돌면서 기존 산업구조 재편이 필요했다. 서울시는 2023년 6월 용산전자상가를 AI·ICT 기반 신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이 추진 중인 8개 구역의 개발 규모는 총 연면적 약 80만㎡에 달하며, AI·ICT 기반 첨단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판매·문화·집회·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곳을 업무와 산업,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약 2470억원 규모 현금 공공기여금을 서울시 전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90년대 전자제품 메카’ 용산전자상가 재개발 본격화···나진상가부터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