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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수입 감소 없는 주5일제 요구 집회

게시2026년 10월 18일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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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은 2026년 10월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제 보장을 요구했다. 참가자 3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장대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구호를 외쳤다. 롯데·CJ·한진택배 노동자들은 같은 날 오후 1시쯤 자사 앞에서 사전대회를 연 뒤 집회 장소까지 행진했다.

노조는 새벽배송 등 야간노동과 주 7일·365일 배송 속도 경쟁이 택배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주 4.5일제 국정과제와 달리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주 6일 근무한다고 지적했다. 김광석 택배노조위원장은 원청교섭을 통해 수수료와 노동시간, 택배안전 수수료 도입을 요구했다.

노조는 2025년 9월 출범한 제3차 사회적 대화기구가 2026년 4월 이후 회의를 열지 못해 협의에 진척이 없다고 밝혔다. 집회에서는 우체국 택배노동자의 차별 문제 해결도 함께 요구됐다. 새벽배송 노동시간 상한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질지가 향후 교섭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국택배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국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들의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촉구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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