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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무대 미학의 부활, '블록버스터 연극' 시대 개막

게시2025년 12월 20일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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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영화 원작 연극들이 최첨단 기술 대신 배우의 신체와 인형으로 판타지를 구현하며 공연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세 명의 퍼펫티어가 나무와 스펀지로 만든 호랑이를 움직이고, 배우들이 몸으로 파도와 나무를 표현하는 아날로그 메커니즘으로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휩쓸었다. '센과 치히로'도 도호가 '디지털 프리'를 선언하고 전통 무대 기법으로 지브리 정신을 재현했다. 이런 블록버스터 연극은 2016년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이후 세계적 트렌드가 됐으며, 한국에서도 16만~19만원의 고가 티켓으로 판매되고 있다.

영화산업 침체 속 공연시장이 상반기 매출액으로 영화를 역전하면서(공연 7000억원 vs 영화 3900억원), AI 시대에 오히려 불완전하고 인간의 노동이 드러나는 아날로그 무대에 대한 관객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연극을 뮤지컬로 분류하는 국내 관행과 연극에 대한 인식의 협소함이 개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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