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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고 배구부 동문들, 유소년 배구 발전 위해 보호대 기부

게시2026년 5월 16일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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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고 배구부 출신 동문들이 16일 전남 순천 대석초등학교와 광주 문정초등학교 배구부에 보호대를 기부했다. 부용찬 삼성화재 선수가 회장을 맡은 동문회는 지역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벌교상고는 1997년 창단 이후 수많은 프로 배구 선수를 배출한 명문이지만 최근 선수 수급난으로 2022년 해체됐다. 부용찬을 비롯해 김규민, 안지원, 윤봉우 등 여러 프로 선수들이 벌교상고 배구부 출신이며, 한때 '벨떼'라 불릴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웠다.

동문회는 벌교상고 배구부 출신 지도자들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동문들의 노력이 지역 유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용찬(맨 왼쪽)이 16일 전남 순천 대석초등학교를 방문해 배구부 학생들에게 물품을 지원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용찬은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석초와 진주금성초의 연습경기를 참관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부용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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