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해외 상장 추진 논란...정부 중복 상장 규제 직면
게시2026년 8월 14일 05: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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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메모리 사업부 인수로 설립한 자회사 솔리다임의 해외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모·자회사 중복 상장 논란에 휘말렸다. 신설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은 모기업 일반주주들의 이익을 훼손하는 '다단계 중복 상장'에 해당할 수 있으며, 정부가 이달 초 시행한 중복 상장 가이드라인의 규제 대상이 된다.
정부는 모회사 이사회의 주주 충실 의무에 따라 주주 영향 평가, 주주 소통 및 동의 확인, 이사회 결의 등을 반드시 거치도록 규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투자금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규제의 첫 사례가 될 수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천문학적 이익을 올리면서도 주당 375원의 '츄파춥스 배당'으로 주주 불만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다단계 중복 상장 해소를 촉구했다.

하이닉스 손자회사도 나스닥행?…‘다단계 중복상장’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