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최고의 오로라 사진 25점 공개, 태양활동 극대기 맞춰 촬영
게시2025년 12월 20일 10:0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여행 사진 블로그 '캡처 디 아틀라스'가 올해 최고의 오로라 사진가 공모전 수상작 25점을 선정해 공개했다.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알래스카 등 극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초록색·붉은색·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오로라가 담겼다.
올해는 태양 활동이 11년 주기의 극대기를 통과하는 해로, 지자기 폭풍이 강해져 오로라가 더욱 화려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수상작들은 오로라와 은하수를 동시에 담은 파노라마 사진, 혜성과 함께 촬영한 사진, 시나몬 롤 모양의 나선형 오로라 등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작가들은 극한의 추위와 불확실한 날씨 속에서 수개월간 기다린 끝에 이 같은 장면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2025년이 이번 태양활동 주기에서 가장 강렬한 오로라 장관을 선사했으며, 정점은 지났지만 여전히 강력한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극지가 아닌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나몬 롤인 듯, 왕관인 듯…‘춤추는 오로라’ 올해 최고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