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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다이옥신 발암물질 기준 초과 예측

게시2026년 8월 25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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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북구 청하면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가동될 경우 반경 3㎞ 내 73개 지점 중 56곳에서 1군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포항시가 2024년 8월 의뢰한 환경영향검토 결과가 최근 공개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청하면은 2022년부터 환경오염 우려로 소각장 건립을 반대해왔으나, 포항시가 2023년 재심의 결정 후 업체의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공사가 재개됐다. 현재 공정률이 90% 이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들은 환경·건강 영향 재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포항시는 용역 결과가 환경 담당 부서에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으나, 주민들은 항소심 재판 전 자료 공개가 필요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퇴직 공직자의 업체 재취업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공진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21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하공진시장은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알려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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