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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접착제 공장 화학물질 누출 사고

게시2026년 4월 17일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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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17일 오전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내 설비의 안전장치 고장으로 톨루엔과 아크릴산 등이 섞인 가스가 외부로 확산했다.

누출된 가스로 인해 공장 외부에 있던 27명이 두통,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오산시는 재난안전문자로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도록 당부했으며, 소방과 환경청이 환기 및 잔여 가스 흡착 작업을 완료했다.

경찰은 누출된 가스의 성분을 확인하고 해당 사업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장 내부 근로자들은 화학물질 취급에 익숙해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조치가 이뤄지는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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