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화 '8월 공백' 이후 추석 시즌 대작 집중 개봉
게시2026년 8월 9일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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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국 상업영화 개봉 일정이 전무한 가운데, 추석 연휴를 겨냥한 대작들이 9월 말~10월 초에 집중 개봉할 예정이다.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부활남 더 레드' 등 제작비 200억원대 영화들이 같은 시기 개봉을 놓고 경쟁하게 되면서 배급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름 할리우드 대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의 강세를 피하기 위해 한국 영화들이 추석 연휴 시즌으로 몰리는 '치킨 게임'이 벌어진 것이다. 각 작품의 손익분기점이 약 400만명에 육박해 세 영화가 모두 수익을 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화관 시장 파이 축소와 관객 쏠림 현상이 겹치면서 같은 시기 개봉 영화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업계는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라는 입소문이 나는 작품만이 승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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