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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폐섬유증 극복한 여성, 고향 귀농으로 건강 회복

게시2026년 7월 28일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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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의류사업으로 성공했던 여성이 2009년 폐암 1기 진단을 받고 2년 후 폐섬유증까지 확진되며 갈비뼈 12㎝를 적출하는 수술을 겪었다. 2012년 10월 고향 김제로 내려가 농사를 시작한 그녀는 4년 뒤 폐암 완치 판정을 받으며 건강을 되찾았다.

밭에 콩을, 논에 찹쌀과 찰보리를 심으며 흙을 밟는 생활 속에서 그녀의 체력은 극적으로 회복됐다. 10㎏ 쌀포대를 들지 못하던 그녀가 이제는 20㎏ 포대를 거뜬히 들어올리며 농사일도 피곤하지 않다고 밝혔다.

의료진도 놀란 이 회복 사례는 도시 생활 중단과 귀농이 말기 질환 극복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함지애 ‘지애의 봄 향기’ 대표가 지난달 24일 전북 김제에 있는 작업실에서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꽃 건조용 대형 소쿠리 더미를 들어올리고 있다. 그는 귀농 초기엔 10㎏짜리 쌀포대도 들지 못했지만 5년 정도가 지나자 20㎏짜리 포대를 거뜬히 들어올릴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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