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신문 여론조사, 국민 34% '정해진 인생 경로 있다'
게시2026년 10월 11일 18: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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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따라야 할 정해진 인생 경로가 있다고 보는 국민이 3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어려운 사회 구조 속에서 국민들이 기존의 성공 공식을 강하게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득이 높을수록 정해진 경로에 대한 인식이 강했다. 월 소득 700만~1000만원 계층은 48.6%, 1000만원 이상은 45.1%가 정해진 경로가 있다고 답했으며, 50대(41.4%)와 50대 여성(46.5%)에서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성공의 기준으로는 학벌보다 소득(58.4%)과 자산(57.4%)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사회적 지위 결정 기준이 소득과 자산으로 집중되는 현상은 한국 사회의 경직된 계층 이동성을 반영한다. 기존 성공층의 강한 신뢰도는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경로 개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0명 중 3명 "성공 공식은 정해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