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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 포백 전술로 한국 축구 정상화 시작

게시2026년 9월 26일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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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전 스리백 전술의 실패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가장 익숙한 포백 시스템으로 복귀한 결과물이다.

모레노 감독은 수비진에게 전술적 자유도를 부여해 빈 공간을 보면 지체 없이 치고 올라가고 과감한 전진 패스를 시도하도록 주문했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공간을 읽고 오현규의 선제골을 만드는 전진 패스를 제공했으며, 손흥민의 추가골 상황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선수들의 특성을 존중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 모레노 감독의 유연한 용병술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태극전사들은 28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진정한 실력을 검증받게 된다.

작전 지시하는 모레노 임시 감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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