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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 영치금 12억원 비판

게시2026년 4월 3일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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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감 중 12억4028만원의 영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방송에 출연해 이 금액이 현직 대통령 연봉의 4.6배에 달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내란 쿠데타 사범이 감옥에서 음식 불만을 하는 것은 국민 정서로 용납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된 뒤 지난달 9일까지 243일 동안 영치금을 받았으며 이는 서울구치소 수용자 중 1위다. 김건희 여사는 같은 기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9305만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세금도 안 내고 12억5천만원의 수입을 1년도 안 돼서 얻었다"며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의 '식탐 논란'은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의 주장으로 촉발됐으며, 윤 전 대통령 측은 "악의적인 전언"이라 반발했다. 류 전 감찰관은 "교도관들이 윤 전 대통령을 '진상손님'으로 표현했다"고 추가로 밝혔으며, 이 논란은 수감자의 처우 문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식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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