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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14층서 추락한 초등학생, 조경수·소방관 응급조치로 극적 생존

게시2026년 8월 26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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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추락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조경 나무에 걸린 뒤 소방관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쯤 7세 아이가 베란다에서 중심을 잃고 14층에서 추락했다. 화단의 조경수가 충격을 흡수해 아이는 찰과상 정도의 경미한 부상만 입었으며, 휴가 중이던 대구소방본부 박유섭 소방위가 충격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119 신고 후 구급대 도착까지 응급처치와 심리 안정화에 집중했다.

박 소방위는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보호자는 아이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어린이를 발 빠르게 대처해 구조한 박유섭 소방위. 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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