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고금리 악순환으로 서민 가계 압박 심화
게시2026년 8월 31일 17: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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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고금리가 동시에 서민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급증하는 가운데 배추·무 등 필수 식료품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채무조정 확정자가 9만7199명에 달했으며,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의 소액대출 신청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이자 비용은 1년 새 36.1% 증가해 전체 평균의 3배에 이르렀다.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이 유동성을 증가시켜 물가를 상승시키고, 이를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이 서민층의 실질소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반도체산업 호황에 따른 세수증가분까지 무분별하게 풀릴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고물가·고금리 사이에 끼어 신음하는 서민 가계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