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부품 제조업 산업재해 75%가 작업 중 사고, 대전 화재로 재조명
게시2026년 3월 25일 12:3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제조업 산업재해의 약 75%가 작업 중 사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재해자 5354명 중 사고 재해자가 4011명에 달하며, 사망자도 2023년 14명에서 2025년 3·4분기 1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장의 안전관리 부실과 '안전불감증'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다. 대전 안전공업은 사고 36일 전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이 적발됐으나 구체적 개선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15년간 7건의 화재 중 6건이 분진·기름때 관련 사고였다. 도면에 없는 2.5층 불법 증축으로 인해 대피가 어려워 인명 피해가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처벌 위주의 현행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예방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이 지났으나 근로자 사망자 수가 오히려 증가한 만큼, 사전 위험 관리와 현장 예방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단독] 자동차 부품업 산재 10건 중 8건 '사고'...제2의 '대전 참사' 우려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