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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보유 부동산 유동화·개발로 자금 확보 나서

게시2026년 8월 26일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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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현대자동차, 넷마블 등 주요 기업들이 보유 부동산을 유동화하거나 개발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 경영난 시 부동산 매각과 달리 정상 기업도 사옥과 사업장을 매각해 본업과 성장 사업에 자본을 재배치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11개 거점을 5800억원에 사모 리츠에 넘겼고, 넷마블은 지타워를 6977억원에 매각했으며, 신한카드는 을지로 파인애비뉴 A동을 8000억원에 매각했다. 금융권에서도 자본규제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삼성생명,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이 보유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과 주주들의 자본 효율 개선 요구가 맞물려 기업의 부동산 재편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자산의 특성을 고려한 가치 제고 전략이 향후 기업 자산 운용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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