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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 작가, '4×4의 세계'로 제66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

게시2025년 12월 27일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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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 작가의 장편 동화 '4×4의 세계'가 제66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반신 마비 초등학생과 암 환자 중학생이 병원 천장의 16개 패널을 보며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 작가는 3년 전 엄마를 간병하던 중 보호자 침대에서 천장을 올려다보던 순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세상에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으며, 재활의 의미를 다시 걷는 것만이 아닌 다시 살아가는 것으로 표현했다.

조 작가는 동화가 쇼트폼 영상과 달리 타인을 이해하고 세계를 넓혀나갈 수 있는 고유한 힘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딸(15)을 첫 독자로 삼아 초고를 검토했으며, 장애 아이들의 이야기를 정답 없이 다양하게 읽혀지길 바랐다.

조우리 작가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제66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작 '4ⅹ4의 세계'를 안고 있다. 하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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