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중예산 영화 배우 출연료 순제작비 10% 미만으로 제한
게시2026년 7월 26일 12:2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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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 지원 중예산 영화(순제작비 20억~80억 원)의 배우 출연료를 순제작비의 10% 미만으로 책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강제 규정이 아닌 자율적 합의에 방점을 두고 자율 협의체를 구성해 제작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배우 출연료는 영화 제작 환경의 고질적 문제로, 주연급 배우는 억대, 톱스타는 수십억 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된 제작비를 배우 몸값에 집중하기보다 작품 완성도와 제작 환경 개선에 투자해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실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고액 출연료 문제가 주로 제기되는 것은 대형 상업영화나 OTT 시리즈 등 제작비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출연료 조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투자 활성화, 배급 지원, 극장 유통 구조 개선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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