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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재난 취재 윤리 성찰

게시2026년 2월 25일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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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자가 지난 23일 경남 함양 산불 취재를 다녀오며 재난 현장에서의 자신의 심리 상태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기자는 수습 시절부터 '사고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다짐했지만, 현장 도착 후 주불 진화율이 80%를 넘자 취재 기회를 잃을까 봐 불안해하는 자신의 모순된 심리를 인정했다. 대피소의 주민들은 텐트에서 밤을 지내야 했고, 급히 나온 탓에 짐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상황이었다.

기자는 인명·재산 피해 숫자가 작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라며, 재난 취재 과정에서 마주하는 불행과 다행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성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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