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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엘비스 노래 274곡 무단학습 피소

수정2026년 10월 26일 10:28

게시2026년 10월 26일 09:41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앤트로픽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274곡을 허락 없이 AI 학습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프레슬리 음악 저작권을 보유한 어센틱 브랜드 그룹 등은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곡당 15만달러씩 총 4100만달러 배상을 요구했다.

원고 측은 앤트로픽이 ‘올 슈크 업’,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 등 대표곡을 차세대 클로드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이용자들이 원곡 파생물을 무상으로 만들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불법 복제 도서 학습 소송에서 15억달러 합의를 본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유니버설 뮤직과 가사 침해 소송을 겪는 등 음악 저작권 분쟁이 반복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혐의를 부인하며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심원 재판이 신청된 만큼 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적법성 여부가 향후 업계 전반의 쟁점으로 번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엘비스 프레슬리(오른쪽)가 1970년 12월 21일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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