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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 이끈 안옥희 전 상임 의장 별세

수정2026년 9월 21일 21:09

게시2026년 9월 21일 20:24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를 이끌었던 안옥희 전 상임 의장이 21일 오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아들 김종식 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이 1991년 안기부에 체포·구속된 것을 계기로 민가협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과 1995년 민가협 의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감된 양심수들의 석방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민가협 회원들은 보랏빛 수건을 두르고 집회에 나서 '보랏빛 수건을 쓴 어머니들'로 불렸다.

1990년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수감자 가족들의 연대 활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기억된다. 발인은 23일이다.

시위하는 안옥희 민가협 의장(왼쪽 세번째). 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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