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남편의 중혼 사실 공개

김주하가 2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이혼 이유를 처음 공개했다. 전남편이 자신과 결혼하기 전 다른 여성과 이혼한 상태였으며, 결혼증명서 원본의 '디보스(이혼)' 표기를 '싱글'로 덮어쓴 위조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시어머니 방을 정리하다 옷장에서 발견한 서류들을 통해 전남편의 거짓을 알게 됐다고 했다. 특히 연애 당시 전남편이 이미 유부남이었으며, 자신에게 진실을 숨기고 위조 서류로 결혼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김주하는 서류 발견 당시 전남편이 '억울해? 그럼 물러'라는 말로 일관했다며 그 태도가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 고백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혼의 진실을 처음 밝힌 것으로,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