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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태곤, 연패 탈출 극적 승리 거두며 미담 알려져

게시2026년 6월 4일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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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캡틴 오태곤이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말 극적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팀의 13연패를 탈출시켰다. 경기 직전 2군 훈련장에 커피차를 보낸 오태곤의 미담이 승리 이후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오태곤은 "우리도 힘들고 다 힘든 순간이었는데 2군에서 낮 경기를 하며 고생하는 선수들이 생각났다"며 비밀로 해달라고 했던 사실을 밝혔다.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친 땅볼이 내야 경계 부위에 맞아 가라앉으며 병살 대신 안타가 되는 행운도 따랐다.

만약 이날도 패배했다면 오태곤의 미담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팀의 위기 속에서도 후배들을 배려한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극적인 승리가 맞아떨어지며 야구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키움의 경기. SSG가 9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SSG 오태곤, 최정.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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