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EU산 자동차 관세 25%로 인상 통보
게시2026년 5월 2일 01: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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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1일 EU에서 수입되는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부터 25%로 인상하겠다고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EU가 작년 8월 체결한 미·EU 무역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제시했으며, 미국 내 생산 시설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양측이 지난해 8월 21일 합의한 프레임워크를 사실상 파기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EU산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인하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EU의 개별차량승인(IVA) 규정 개편이 합의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국가안보 관세로 진행되는 만큼 법적 시비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전망이다.
EU는 2023년 기준 미국에 560억유로 규모의 자동차와 부품을 수출했으며, 25% 관세 부과 시 독일 자동차 부가가치는 5.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통한 관세 면제 협상을 진행 중이며, EU는 930억유로 규모의 보복관세 리스트를 준비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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