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견식, 나라마다 다른 '부끄럽다'의 의미 비교
게시2026년 11월 1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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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1일 게재된 칼럼에서 번역가 신견식은 한국어 '부끄럽다'가 수줍음, 민망함, 떳떳하지 못함을 모두 포괄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어는 shame을 떳떳하지 못해 수치심을 느끼는 무거운 상황에만 쓰고, 수줍음은 shy, 일시적 민망함은 embarrassed로 따로 구분한다.
It's a shame은 '부끄러운 일이다'가 아니라 '아깝다'는 탄식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직역하면 오역이 된다. 독일어는 손해, 스페인어는 벌, 이탈리아어는 죄로 같은 탄식을 표현하며, 구글 번역은 이제 아깝다, 아쉽다, 안타깝다를 구별해 옮기는 수준에 이르렀다.
칼럼은 아깝다, 아쉽다, 안타깝다가 서로 호환되는 만큼 맥락에 맞는 번역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지구 자원의 낭비가 계속되면 지구적 수치라는 무거운 오욕이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줍음, 민망함, 열등감…다양한 감정 품은 ‘부끄러움’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