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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14연대 반란사건의 전개와 희생

게시2026년 10월 19일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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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 19일 밤 여수 제14연대에서 상사 지창수가 주도한 반란이 일어났다. 반란군은 무기고와 탄약고를 먼저 점령한 뒤 여수와 순천을 기점으로 전남 동부 일대를 장악했다.

남로당은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내세웠지만 정부는 초대 농림부장관 조봉암의 주도로 유상몰수 유상분배 토지개혁을 추진했다. 민심이 남로당에서 멀어지면서 10월 27일 정부군이 여수와 순천을 탈환했고, 지창수와 이현상 등은 지리산으로 들어가 빨치산 활동을 시작했다.

반란군은 군 장교와 경찰, 지주 등을 살해했고 정부군 진압 과정에서도 무관한 주민이 희생됐다. 진실화해위원회는 5500~1만1000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한국전쟁보다 2년 앞선 사실상의 내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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