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2026년 첫 대회부터 강행군…말레이시아 오픈서 천위페이와 8강 격돌 전망
수정2025년 12월 29일 08:01
게시2025년 12월 29일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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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배드민턴계를 지배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새해 첫날부터 2026년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2월 31일 출국해 1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6 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 참가한다.
안세영은 2025년 16개 대회 중 11개를 우승하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73승 4패, 승률 94.8%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5천만 원)를 돌파했다. 이는 2위 왕즈이(62만 달러)와 3위 한웨(28만 달러)의 상금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이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5번 시드 천위페이(중국)와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안세영을 '만능 전사'라 칭하며 배드민턴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극찬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인도 오픈, 2026 아시안게임까지 도전하며 2025년의 영광을 이어갈 전망이다.

쉴 틈 없이 또 나선다... 안세영, 하늘길에서 새해 첫날 맞이→말레이시아행→2026년 첫 대회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와 8강 격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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