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강벨트 아파트, 지역별 가격 흐름 엇갈려
게시2025년 12월 29일 10:05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한강벨트 주요 5개 구(서초·송파·마포·용산·성동)의 아파트 시장이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하반기 사이 지역별로 상이한 가격 변화를 보였다. 29일 집품 분석 결과 서초구는 거래 건수가 30.76% 감소했으나 가격은 소폭 상승했고, 송파구와 성동구는 거래 건수와 가격 모두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용산구는 거래 건수 27.48%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매 평균 가격이 15.4% 하락하며 지역별 시장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마포구는 거래 건수가 31.31%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거래량 증가를 보였고, 성동구는 거래 건수 32.66% 증가와 함께 매매 평균 가격 13.6% 상승을 기록했다. 고급 아파트 시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는 10% 상승하며 59㎡ 평균 매매가 66억원에 도달했다.
집품 관계자는 한강벨트 아파트 시장에서 고급 아파트 수요가 지속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재개발 및 재건축이 예정된 지역에서는 향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년 만에 6억 올랐다”…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한강벨트 아파트 ‘들썩’